[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충주시정 홍보 동아리인 공무원 블로그기자단이 학습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시는 지난 2일 앙성면 켄싱턴리조트에서 50여 명의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2016년 학습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시는 시정발전을 위한 우수시책 발굴을 촉진하고 학습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자율학습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숨은 관광 자원 발굴 및 수평적이고 재미있는 조직문화 구축 방안 등의 연구 주제를 갖고 10개 동아리 117명의 공무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총 8개 팀이 참여했으며, 내용의 충실성 및 내용 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학습동아리 회원들이 평가한 결과 SNS를 통한 충주시정 홍보 동아리인 ‘공무원 블로그기자단’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우수상으로는 수평적이고 재미있는 조직문화 구축 방안 마련을 주제로 발표한 ‘익명’이 선정됐고, 장려상에는 충주의 숨은 숲과 숨은 관광자원 발굴을 주제로 발표한 ‘수피아들의 행복여행’이 선정됐다.
또한 마을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방안 연구 동아리인 ‘수(水)-사랑’과 당뇨로부터 안전한 충주 만들기를 연구 과제로 발표한 ‘당뇨연구팀’이 각각 노력상을 수상했다.
황성구 창조정책담당관은 “앞으로도 학습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해 실무자들의 경험과 연구에 의해 만들어진 내용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조직 내 연구하고 토론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