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열린 제251회 괴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국도비 등 의존재원 변경분 조정과 집행 잔액 정리 등으로 2회 추경 대비 121억 1467만원 증액된 3928억 438만원의 추경예산을 확정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40억 9575만원 늘어난 3535억 8952만원, 특별회계는 80억 1892만원 늘어난 392억 1486만원이다.
그동안 괴산군은 군정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 투자의 원칙하에 생산적 사업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했으며, 김창현 괴산부군수를 비롯한 군 직원들이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정부예산확보에 주력한 결과, 국도비 예산이 전체예산의 34.83%인 1368억원을 편성한 성과를 가져오게 됐다.
특히, 2014년부터 2년 연속 3450여원에 머무르던 일반회계 예산이 처음으로 3500억원을 넘어서며, 내년도 총예산이 4000억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군 예산부서 관계자는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3928억 예산을 확정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군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힘을 쏟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 투자의 원칙으로, 지방채 없는 건전한 재정운영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