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지난 7일 태안군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해 성일종 국회의원, 이용희 군의회 의장, 윤희신 사회복지협의회장,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정일)가 주관하고 태안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1년간 힘써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100년을 위한 함께·소통·나눔 자원봉사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태안문화원 오색빛깔무용단과 근흥면 주민자치 밴드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수칙 낭독과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 한해 무려 1418시간의 봉사활동에 나선 신정자(68, 소원면) 씨가 자원봉사왕으로 선발됐으며, 누적 봉사 8620시간을 기록한 김기분(62, 소원면) 씨가 누적자원봉사왕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1000시간 6명, 700시간 이상 6명, 500시간 이상 7명, 300시간 이상 33명 등 총 52명의 자원봉사자가 마일리지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이밖에도, 자원봉사 유공자 8명이 군수표창을 받는 등 우수자원봉사자 34명이 표창을 받아 기쁨을 함께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