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주보다 각각 1.6% 동일하게 상승한 것이다.
품목별 가격 추이를 보면, 남부 지역의 김장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김장 재료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에 배추와 무 등 정부 비축 물량 6500t이 추가로 공급되면서 가격은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김장 부재료인 쪽파와 미나리는 출하 지역이 중부에서 남부까지 확대돼 공급 물량 증가로 각각 3.6%, 3.5%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올해 폭염에 따른 남해안의 수온 상승으로, 원재료인 멸치 어획량이 감소해 멸치액젓은 3% 오름세를 나타냈다.
공사의 이번 조사는 지난 7일을 기준으로 전국 19개 지역 전통시장 18개와 대형유통업체 27개소를 대상으로 김장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분석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