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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3년만에 백만불 수출의 탑 포상

중국 대기업에 설비라인 구축 등 해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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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2.08 17:53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창업 3년만에 백만불 수출의 탑(대통령상)을 포상한 업체가 있다.

주인공은 (주)성윤티에스 조원용 대표.

최근 천안의 한 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워크숍 현장에서 기업지원 성과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유독 한 기업에 관심이 집중됐다.

(주)성윤티에스 조 대표는 창업스토리부터 사업성과, 앞으로의 계획을 상세히 밝히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숨겨져 있던 자신만의 노하우로 동료 기업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조 대표는 다년간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2013년 설립된 자동화 설비 전문 제조 회사를 설립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조 대표는 타이어업체에서의 23년 근무경력이 창업에 큰 도움이 됐단다. 특히 이 회사는 타이어 제조용 장비 개발과 설치에 특화돼 있다. 회사보유 특허기술은 '그린 타이어 제조 필수 공정 복원장치'로, 중국 대기업에 설비 라인을 구축했다.

회사는 중국진출 이후 해외 전문 전시회 및 고객 요구를 분석해 유럽 시장을 차기 진출지역으로 확정하고 체코 현지에 설비라인을 구축 중에 있다.

성윤티에스의 또 다른 핵심 경쟁력은 탁월한 엔지니어링 지원, 현장 적용 및 프로젝트다.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제품의 디자인 컨셉부터 시제품 제작, 제품 출시 및 고객사의 생산 라인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 전 기간에 충분한 기술을 지원한다.

조 대표는 “이러한 성과가 대표나 회사만이 만든 성과물이 아니다”며 “공주대, 충남테크노파크,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충남지역사업평가단 등 기업지원기관과 대학과 연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이를 이행한 것이 주요한 전략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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