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군에 따르면 2016년도 평생교육은 찾아가는 문해교실, 평생학습 배달강좌, 시·군 특성화 사업, 충청남도 및 교육부 공모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군민 3000여 명이 참여했다.
찾아가는 문해 교실은 2009년도부터 7개 시범 마을을 시작으로 7년째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29개소의 교실을 운영 32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또한 초등학력 인정과정 이수자 졸업생 20명(신양문해교실 10명, 삽교문해교실 10명)과 고덕면 사리문해교실, 광시면 운노문해교실, 동울문해교실 등에서 2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전국 문해학습자 시화전에서 황계문해교실 최화자 어르신의 글자꽃상을 비롯해 제12회 전국 편지쓰기대회에서 11명의 문해학습자가 입상하는 등 전국 규모의 대회에 참가해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평생학습 배달강좌는 10인 이상의 군민이 모여 신청하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이나 장소에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배달하는 사업으로 올해 148강좌에 지난해보다 40% 확대된 185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 주민에게 행복을 강사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했다.
평생교육 특성화 사업은 커피 바리스타 자격과정, 두뇌코칭지도사 양성과정, 문해교육사 자격과정 등이 운영됐으며 충청남도 공모사업으로 아토피상담사 양성과정, 우리동네 숲해설사 심화과정, 6차 산업 전문가 과정, 농어촌마을 평생학습 지원사업, 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 실시한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지원사업 등으로 전문가 양성은 물론 교육으로부터 소외된 지역의 평생교육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과 행복학습센터 운영 지원으로 5개 마을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평생학습매니저 양성과정, 6차산업 전문가 등 내실 있고 시대 감각에 맞는 일자리 창출사업을 펼침으로써 군민에게 희망을 줬다.
평생학습 어울마당은 지난 10월에 개최된 ‘2016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온천대축제’와 연계 실시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등 군이 평생학습의 중심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원동력이 됐다.
특히 예산군 평생교육은 지난 9월 제1회 충남 평생학습대상 공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거듭 발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이 평생학습을 더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 군민들의 생활 속에 평생학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평생학습과 더불어 학교와 연계한 교육경비 지원, 예산사랑 장학회 육성, 충남 인재육성 재단 출연 등을 통해 미래 교육 백년대계 기틀 마련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