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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파워7갑 ‘세계를 향해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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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8.24 18:1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청양군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사업으로 정착된 파워7갑 특화사업(2005~2007)으로 2013년까지 404억원을 투입, 청양명품 파워7갑 육성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바탕으로 세계를 향한 푸른 꿈을 열어나간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파워7갑 명품 차별화 전략을 담은 2013 미래비전은 ‘1단계 (05~07) 차별화, 2단계(08~10) 명품화, 3단계(11~13) 특성화’를 통해 철저한 차별화를 도모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를 확립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에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청양세계고추 산업박람회를 개최해 명실공히 청양고추를 세계에 알린다는 전략을 마련하고 세계를 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태국, 인도,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이 참여한 가운데 고추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 모아 고추의 미래, 기술 및 산업발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외국의 고추 주산지와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청양고추를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오는 9월 4일 개막되는 청양고추구기자 축제는 올해로 열 번째를 맞아 청양 고추 세계화를 실현하는 등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하고 있다.

특히, 금년은 소비자와 관광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김치만들기 고추구기자 농촌체험행사를 비롯해 청양매운맛 페스티벌을 개최, 청양고추의 상징인 매운맛의 진수를 보여 준다는 각오다.

청양군은 무제초제, 세척, 햇빛건조, 공동선별, 품질보증, 리콜 등 일명 6차별화 생산을 통한 고품질 명품고추 생산을 전 마을(182마을)에 확대하고 친환경 고품질 생산인프라를 구축해 농가소득에 기여할 태세다.

명품고추 고품질 생산을 위해 매운맛, 보통맛 등 차별화된 14개 고추품종을 전농가에 보급해 균일한 고추를 생산하도록 품질표준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쳐 전국 최고품질을 생산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전 생산과정을 공개,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고품질로 승부를 건다.

특히, 지난 2006년 청양고추·고춧가루 특구지정과 2007년 지리적표시등록 (제40호, 제41호)을 마친 군은 올해 ‘청양고추의 원산지는 청양이다’라는 연구결과를 내놓고 본격적으로 홍보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기능성을 살린 ‘생생고추’를 출시해 성공한 청양군은 금년 최신시설을 갖춘 생산시설을 건립하고 본격적인 대량생산 체계에 들어갔다.

그늘건조 시스템을 통해 생생고추는 비타민C 함유량이 태양건고추 보다 15배 이상 높게 함유된 것이 특징으로 전국 처음으로 기능성 고추로 인정받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서울 등 대도시 최고급 백화점에 판매망을 확보하고, 브랜드 상품으로 국내 최고가로 승부한다.

청양고추가루가 국가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국방부와 조미용, 김치용 등 올해 134톤의 계약을 마치고 출하를 기다리고 있으며, 연간 총 16억 5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릴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HACCP)에 적용지정서 (식약청 제532호)를 받은 바 있는 군은 이번 군납계약을 시발로 해외수출 확대와 고품질 브랜드 육성,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 2007년 9월 사업비 47억원을 들여 신활력사업으로 준공된 청양고춧가루가공공장은 2008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햅(HACCP)인증(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받아 명실공히 최고급 고춧가루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세척/건조라인을 설치 완료해 수매, 세척, 제조, 생산을 전처리로 처리해 대한민국 최고급 고춧가루를 생산,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와 함께 농협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한 판매 마케팅과 TV 홈쇼핑, 고추축제, 인터넷 판매 등 다각적인 판매망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시도할 전략을 마련했다.

청양고추랜드에서 생산되는 고추장, 된장, 간장은 충청남도지사 품질인증 받아 충남도 우수농특산물과 해외박람회 참가우수업체 지정 되는 등 그동안 한국전통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 해마다 해외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청양읍 군량리 일대 9만8969㎡에 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하여 고추박물관, 칠갑산생태관, 세계고추전시관 등 청양 고추문화마을이 조성 중에 있어 향후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양/윤용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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