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에서도 유아들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유아숲 체험원’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천안시는 풍세면 삼태리 태학산자연휴양림 내 유아들의 숲속 체험활동을 위한 ‘유아숲 체험원’ 조성 사업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고 정서를 함양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이 가능한 시설이다.
태학산 휴양림 내 조성된 유아숲체험원은 숲쇼파, 그루터기쉼터, 숲속인디언집 등을 벌채목 등 자연재료를 활용하여 숲속에서 체험하고 놀이하는 공간으로 아이들이 숲속에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태학산의 소나무 숲과 숲속 공간을 활용하여 스파이더맨놀이, 세줄건너기, 밧줄오르기 등 다양한 밧줄놀이시설과 출렁다리 등 유아들의 모험심과 체력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 태학산자연휴양림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자주 찾는 곳으로 아이들에게 접근성이 좋아 이번 유아숲체험원 조성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숲체험활동을 제공할 수 있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최근 유아숲 교육 효과가 알려지면서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유아숲에 밧줄놀이터등 각종 체험시설물을 도입해 유아의 모험심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숲에 대한 친밀도를 높일 것이라 2017년 초에 개장예정으로 전국 제일의 유아숲 체험원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