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종신도시,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형 스마트시티 된다

2030년까지 4대 목표 19개 과제에 약 1조4000억 원 들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6.12.21 16:57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세종신도시.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신도시가 시민들에게 경제적·시간적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형 스마트시티로 건설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는 세종신도시에 자연친화적 기술과 정보통신 융합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친환경 제로에너지 스마트시티로 건설하기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 스마트시티 추진계획(2017∼30)'을 21일 확정 발표했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에너지(환경), 교통, 안전, 기반시설 등 4대 목표 19개 과제를 선정하고 2017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4개 분야(목표)에 '①저탄소·친환경 에너지 절감 도시, ②편리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중심 도시, ③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 ④도시 기반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선정했다

19개 과제는 ▲에너지자립형 제로에너지타운 조성 ▲솔라시티 구현 ▲저영향개발기법 도입 ▲도시교통 통합관리체계 구축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도화 ▲첨단교통시스템 도입 ▲도시차원 안전한 도시설계기법(CPTED) 적용 ▲첨단기술을 통한 안전도시 기반 마련 ▲지상·지하시설물 3차원 공간정보 구축 ▲도시차원 종합사업관리 체계 구축 등이 있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30년까지 스마트서비스 15종 등 1558억, 제로에너지타운 약 3355억, 공동구 2415억, LED조명 1176억, 3차원 공간정보 약 50억 등 약 1조4000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한다.

기반시설 공사 등에 포함돼 시공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도화, 안전도시설계(CPTED), 저영향개발기법(LID), 태양광특화 등의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세종신도시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은 여러 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구현되는데 ▲K-스마트시티를 총괄하는 국토교통부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계획 등을 총괄하는 행복청 ▲스마트서비스 구축 등을 담당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업이 완료된 스마트서비스·시설물을 이관 받아 운영하는 세종시 등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용석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는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스마트시티 대표모델로서 주민과 젊은 세대, 아이들, 외국인 관광객 등으로 넘쳐나는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세계적인 명품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에는 19개 과제 외에도 ▲시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제 발굴하기 위한 단기용역 ▲경찰서·소방서 상황실 등과 도시통합정보센터간 영상정보 등을 실시간 공유하기 위한 스마트시티 플랫폼 고도화 ▲시민들에게 도시내 정보(교통, 환경 등)를 제공하고 실시간 소통하기 위한 스마트포털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