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4시께 서원구 중고용품점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42만원 상당의 나무의자 12개를 훔쳐 승합차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8월부터 11월 11일까지 이 중고용품점에서 가스 그릴, 냉면 그릇, 의자 등 76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쳤다.
지난달 11일 중고용품점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2시간 만에 흥덕구의 한 식당에서 김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식당 운영하는데 보태 쓰려고 훔쳤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