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는 올 해 정례회 및 임시회를 총 11회 86일간 운영하며 각종 조례안 및 예산안, 동의안, 기타 일반안건 등 108건을 의결했다.
특히, 의원 입법발의 건수는 전년대비 86% 증가했으며, 본회의에 상정된 조례?규칙안 73건 중 26건으로 전체 36%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역사회 안전과 관련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안전도시 육성, 의로운 군민 지원 등에 대한 조례안은 대내외적으로 큰주목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의회의 중요한 역할인 집행부 견제를 위한 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지난 6월과 10월 총 45건의 군정질문을 통해 김득신 문학관 건립, 에듀팜특구조성, 공공청사 장기계획 등 군정 현안사업 등을 점검하고 다양한 대안제시를 했으며, 지난 12월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증평인삼골축제 자체평가 문제, 증평인삼판매장 활성화 등 총 97건의 시정 및 보완사항에 대한 개선 조치를 촉구했다.
또한 각종 지역현안에도 의회가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해결방안을 찾았다.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학과 통폐합에 따른 지역갈등 해결을 위해 학계, 사회단체 등과의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하고, 좌구산 규석광산개발 움직임에 반대결의 대회 지원 등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했다.
또한, 김득신문학관 건립 문제 관련 김유정문학관 등의 유사시설을 방문 하여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주민 숙원사업의 해결, 중부3군 합동연찬회,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등 다양한 소통활동을 펼쳐왔다.
연종석 의장은“올 해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 새로운 마음으로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