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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충북 공공체육시설 17곳중 13곳 유해성 기준치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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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2.22 13:21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정의당 충북도당은 22일 “충북도와 일선 시·군은 유해 성분이 검출된 공공체육시설 전체에 대해 즉각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제천시·음성군·진천군·영동군으로부터 받은 17개 공공체육시설의 탄성 포장재(우레탄 트랙 등) 유해성 결과를 발표했다.

정의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17개 조사 대상 중 13개 시설의 탄성포장재에서 유해성 기준치를 넘는 중금속 성분이 검출됐다.

청주체육관의 경우 관람석 바닥에서 법적 기준치(90㎎)의 431배나 되는 3만8천800㎎의 납 성분이 나왔다.

반면 유해 성분이 기준치를 넘지 않거나 불검출된 시설은 청주 용정축구공원·김수녕양궁장·가덕생활체육공원, 영동 황주리다목적구장 등 4곳에 불과했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현재 유해성이 확인된 시설 대부분 아무런 안전관리 대책 없이 도민들에게 노출돼 있고, 별도의 고지나 안내문 등도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충북도는 새로운 유해성 기준안이 마련되는 대로 각 시·군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재조사에 나서라”며 “정의당은 앞으로 유해성이 확인된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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