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현 의원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중증장애인의 진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시교육청이 추진하는 학교 내 장애인 일자리 사업과 관련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방안을 강구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중증장애인이 초기 6개월간에는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이후에는 충분히 근로자로서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었다는 점에 공감했다.
그러나 향후 이들을 위한 직업 교육뿐만 아니라 직장 예절 교육 등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후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기현 의원은 "일자리 사업은 중증장애인이 한 명의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게 할 뿐만 아니라 또 다른 교육의 장으로서 이러한 모델이 앞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김영섭 시교육청 행정과장, 신경희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영양사, 이성기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교육공무직원, 이호희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대전지부 부장, 임수진 대전가원학교 교사, 정성태 대전동문초 교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