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자연친화적인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의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썼다.
농업용 저수지인 잠홍저수지 주변 4km가량을 둘레길로 조성해 시민친수공간으로 탈바꿈시켰으며 도로와 산책로, 공영주차장 공원 등을 개설하는 대산읍 소재지 정비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시가지에는 제철 꽃을 식재하는 등 아름다운 도심경관을 만들었으며 국지도 70호선에 산딸나무 160주를 심어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중앙호수공원은 분수대, 서호정, 전광판 등의 시설 정비와 지속적인 수질 개선 등을 통해 서산시민의 대표적인 휴식처로 자리매김했다.
또 균형 있는 농어촌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내년 대산읍 웅도와 지곡면 우도가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된 국비 등 외부재원 39억원으로 지역역량강화, 기초생활기반확충, 소득 및 관광기반시설 사업 추진이 가능케 됐다.
음암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인지면 애정2리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이 내년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에 뽑혀 농촌지역 활성화의 기회가 마련됐다.
농업용수 확충사업 확대, 관정개발 등의 신속한 대응으로 가뭄 피해를 최소화시켰으며, 120여억원을 들여 농어촌지역 30개 마을에 상수도를 보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고령자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23가구 슬레이트처리지원사업 63동,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 125동, 공동주택관리비 지원사업 84개 단지 등을 추진해 취약계층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지난 10월 '2016 충남 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를 개최해 공공디자인의 저변 확산과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인프라 구축, 인재 발굴·육성 등의 결실을 맺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도시환경은 시민의 삶과 질과 직결되므로 장기적인 안목에서 도시를 설계하고 아름답고 쾌적하게 가꿔 나가겠다"며 "아울러 도시와 농어촌이 함께 어우러지는 명품도시 건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