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초등학교는 지난 23일 ‘도서관 책 잔치’ 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동화를 사랑하는 마법사(동사마) 어머니 독서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하는 책 잔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하여 올 한해 독서활동을 마무리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진행했다.
북아트 만들기, 쿠키 꾸미기, 가죽공예, 책 나무 꾸미기, 채소 도장 찍기 활동을 펼치고 학생들에게 맛있는 붕어빵과 치즈스틱 등 간식을 제공하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쉬는 시간, 친구들과 신나게 눈싸움하고 놀던 학생들은 어머니들의 정성이 담긴 따끈따끈한 붕어빵을 손에 쥐고 저마다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그런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책 잔치 준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어머니 동사마 회원들 모두 보람을 느꼈다.
태안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을 키우고 꿈을 가꾸는 독서 활동에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노력하고 소통하는 관계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