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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지역 7월 수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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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8.30 20:1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충남지역 7월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지부장 한기호)가 밝힌 ‘7월 대전·충남 수출입 동향’결과에 따르면 대전·충남지역 수출은 최근 반도체와 LCD패널 가격상승으로 인한 수출호조에도 불구 중화학제품에 대한 감소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대비 10.4% 감소한 37억2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대전·충남지역 수입도 전년 동기대비 49.2% 감소한 17억3300만 달러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대전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한 2억48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19.6% 감소한 2억 달러를 시현해 47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반도체의 경우 2008년 7월 이후 평균 -31.6%의 수출 감소율을 보이며 수출이 부진했으나 최근 휴대전화와 TV수요 증가 조짐과 더불어 D램 가격이 상승하면서 5.4% 증가세를 시현했다. 또한 인쇄용지를 제외한 주요품목이 수출증가세를 회복함으로써 수출증가에 일조했다.

지역별로는 對미국(-4.2%) 수출의 감소가 지속되고 있으나 최근 경기가 회복되면서 감소폭은 줄어들었다. 7월중 對아랍에미리트 수출(414.5%)이 크게 증가했으며 對중국(46.5%), 對일본(28.9%), 對필리핀(13.7%)) 수출도 늘어났다.

충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1.3% 감소한 34억75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51.5%가 감소한 15억3300만 달러를 시현해 19억42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평판디스플레이가 최근 TV수요증가, LCD 패널가격 상승 등 2분기 실적 호조로 49.9% 증가세를 시현했으며 특히 對중국 수출(388.2%)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나머지 주요품목들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주요 수출 대상국 가운데는 對일본 수출의 감소폭이 완화됐으나 집적회로 반도체와 평판디스플레이 수출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 관계자는 “세계경제가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어서 수출업계의 지속적인 해외시장개척 노력이 이루어질 경우 내년 상반기 중 수출이 증가세로 반전될 수 있다”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수출업계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시장개척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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