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심의회는 소방서 심의위원 및 외부위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화재취약대상 선정기준과 소방안전성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형재난 및 화재 시 다수의 인명피해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을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대형화재취약대상으로 지정했다.
선정된 대형화재취약대상에 대해서는 소방특별조사,민관합동소방훈련,분기별 관계자 간담회 등 특별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심의를 통해 선정된 대형화재취약대상은 ▲한국중부발전 서천발전본부 ▲한솔제지 ▲퍼시픽글라스 ▲서천군 노인요양시설 ▲서울시 서천연수원 ▲국립생태원 ▲서천 한국요양병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LS메탈 장항공장 ▲우일수산 등 10곳이며 지난해까지 대형화재취약대상으로 포함되었던 동일방직은 휴업으로 인해 올해는 제외됐다.
김여배 현장대응단장은 "재난방지는 선제적 예방활동이 제일 중요하다"며 "대상처벌 맞춤형 안전관리를 통해 재난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