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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의원,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본격 활동

"개헌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설계하겠다" 포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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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1.08 17:15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 새누리당)이 여야의원 36명으로 구성된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이하 개헌특위) 위원에 선임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개헌특위는 1987년 헌법 개정 이후 30년 만에 처음으로 조직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회가 개헌 논의의 중심기구로 작동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특위는 5일 첫 전체 회의를 열어 위원장으로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 간사에 새누리당 이철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국민의당 김동철, 개혁보수신당(가칭) 홍일표 의원 선임을 의결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성일종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지금 국민들은 ‘불공정’에 매우 예민하다”며 “개헌은 불공정에 대한 문제를 짚어보고 국민들께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개헌 방향에 대한 큰 틀을 제시했다.

평소 성의원은 개헌이 대한민국의 발전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첫 걸음이며, 현실성 있는 개헌을 위해서는 권력구조 개편 위주의 논의가 우선시 돼야 한다고 강조해온 바 있다.

이에 더해, “개헌 논의 과정에 권력구조 뿐만 아니라 경제정의, 사회적 약자, 도농 간 격차, 문화 5가지 사항을 골고루 반영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회의원은 시대의 매듭을 짓고 미래의 창을 열어가야 하는 역사적 소임을 띄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개헌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데 진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개헌특위는 보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추후 ▲입법·집행부 권력구조 및 개헌절차 ▲법원·헌재 권력구조 및 정당·선거제도 ▲기본권 및 통일·경제 ▲지방분권 및 재정 등 4개 소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며, 자문단 구성 및 공청회를 개최하여 개헌을 둘러싼 주요 쟁점에 대한 사회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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