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올해 69개 사업에 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690개 수출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목표로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 등 도내 6개 수출유관기관과 협력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바이어발굴 강화, 수출기업화 및 수출경쟁력 제고, FTA 활용 촉진 및 무역기반 강화 등 3개 부문을 추진 전략으로 정했다.
수출유망기업의 참여 확대, 중복지원 배제 및 사업규모 확대, 만족도·선호도·수출성과 조사결과 반영, 글로벌 경기변화에 따른 신규사업 추진 등을 중점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중복지원 배제와 사업규모 확대를 위하여 농식품분야 등 중복지원 사업 조정, 무역사절단 연간 참여횟수는 4회에서 5회로, 무역전시회 참가업체는 6~8개사에서 10~12개사로 확대했다.
해외마케팅사업 참가업체에 대한 만족도, 선호도, 수출성과를 조사해 서울 국제소싱페어, 방콕 비욘드뷰티 등 2개 전시회에 신규 참여하고 성과가 낮은 중남미, CIS 등 지역에 대한 무역사절단 파견은 폐지했다.
트럼프 당선, 사드배치 등 보호무역 강화 및 세계경기 변화에 대응하고 충북도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해 제천한방엑스포 수출상담회, 글로벌 목표시장 통합마케팅, 수출기업 후속마케팅, 전략산업 해외규격인증, 수출기업 연하장 발송 등 신규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 계획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cbgms.chungbuk.go. kr)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모집 공고중인 사업은 온라인으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충북도는 69개 사업에서 41억원을 투입해 3565곳 업체를 지원했다.
이익수 국제통상과장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중소·중견기업 해외마케팅사업을 적극 전개해 충북경제 4% 달성과 지역경제 성장을 목적으로 금년도 해외마케팅사업 종합추진계획을 마련했다”며 “도내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방기업진흥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사업대행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소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