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설 성수기 무·배추의 수급 안정에 나선다.
공사는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6일까지 가격 안정용 무 2000t과 배추 3000t을 시장에 방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비자 판매 가격은 시중 소매 가격보다 40~50% 량 할인해 무는 1개당 1500원, 배추는 포기당 2500원 내외로 이뤄진다.
방출 물량은 시중 가격 안정과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소매유통처에 우선 공급한다. 더불어 김치가공업체 등 대량 수요처로도 공급을 확대한다.
이에 전국 전통시장, 중·소형마트와 하나로마트, 지난해 농식품부와 신선농산물 유통 확대 협약을 체결한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세부 공급처는 공사 홈페이지(www.at.or.kr) 또는 공사 수급사업부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