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성수품 물가안정 및 관리를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설 성수품 및 생필품에 대한 가격 동향을 수시로 점검한다.
공무원, 주부물가 모니터요원, 소비자단체 등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와 담합에 의한 가격인상 등도 단속·지도한다.
또 주민생활안정을 위한 대책으로 연휴기간 중 발생하는 시민 생활 관련 민원사항 신속 대응을 위해 시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상하수도 시설 사전 점검과 기동반 편성을 통해 상하수도 안정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하고 교통안내와 교통 불편에 대한 민원을 처리한다.
특히 귀성객의 원활한 교통편의를 위해 고속버스(평일 7회 증회)와 시외버스(필요시 증회) 운행을 증편하고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차량안전 및 질서유지 대책을 점검한다.
각종 재난 및 사고 예방을 위해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재난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설 명절 이전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시설물 안전성, 유사시 피난 통로, 안전기준 준수 여부와 전통시장 화재예방 등 연휴 기간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기간동안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감찰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설 연휴 기간동안 9개반 167명의 직원이 상황근무에 임해 귀성객과 시민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영원한쉼터 운영반(영원한쉼터 화장장은 28일 휴무) ▲도로안전대책반 ▲재난종합상황실 ▲특별교통대책반 ▲가스공급대책반 ▲쓰레기대책반 ▲비상진료대책반 ▲상수도대책반 ▲하수도대책반 등 9개반 167명이 투입되는 설 명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