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23일부터 26일까지는 공사 중인 주요 도로 및 교통 시설물을 일제 정비하고 운수 종사자 친절 교육과 차량 점검을 벌인다.
또 27일부터 30일까지 특별 교통 대책기간에는 10개 반 108명으로 시와 자치구에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불법 주·정차 단속 및 제설 등의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세종과 공주 등 7개 방면의 주요 도로에는 신호 주기 연장 및 교통 경찰을 배치하고,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역·터미널·백화점·전통시장 등47개소는 교통질서 계도 등 교통안내를 위한 단속요원을 집중 배치한다.
이밖에 국립대전현충원, 대전추모공원 및 천주교산내공원묘지를 왕래하는 10개 시내버스 노선에 53대를 투입해 평일 수준으로 운행하고, 첨단교통시스템(ITS) 장비를 이용한 가변정보판(VMS) 41개소를 통해 교통 정보 및 교통 상황을 실시간 안내할 예정이다.
양승찬 시 교통건설국장은 “정유년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향을 다녀오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