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0일 감정평가사와 관련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1차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고 표준지 공시지가를 심의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가를 산정할 경우 기준으로 이용되는 필지의 땅값을 말한다. 청주시의 표준지는 전체 44만5222필지 중 1.3%인 5963필지이다.
심의 결과 토지 가격 상승 및 실거래가를 반영한 청주시의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5.07%이다.
시내에서 가장 비싼 표준지는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 청주타워 땅으로 ㎡당 1040만원이다. 지난해보다 10만원 올랐다.
가장 낮은 곳은 상당구 문의면 소전리 산으로 ㎡당 245원이다.
이번 심의 결과는 국토교통부에 제출되며,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23일 국토부 장관이 공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