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도매시장 방문객 교통대책으로 특별 주정차 질서 지도반을 편성 운영한다.
도매시장 내 교통통제는 시와 시설관리공단 및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법인·중도매인·입주상가 등)와 합동으로 불법주정차 특별 지도단속 근무반(2인 1조)을 편성한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불법주정차 우려가 있는 도매시장 내 11곳에 교통지도 요원을 집중 배치해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도매시장 밖 정문과 후문에서는 흥덕경찰서(경비교통과)에서 교통통제요원 4명을 지원받아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교통 혼잡시에는 주차장을 탄력적으로 무료 개방한다.
지난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도매시장 시설물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도매시장 내 전기·소방설비와 상하수도 등 각종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내부 환경을 정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매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설날 전인 26일부터 27일 사이에 집중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급적 명절 전날은 피하고 주차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후문주차장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1988년 개장한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6년도 기준 거래금액 16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