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교통, 청소, 재난안전, 의료 등 6개 분야 총 70명으로 구성된 생활민원처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구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3181세대에 6360만원 상당의 상품권 전달 및 1담당 1세대 결연을 통한 위문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영세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완공된 공사·용역 5건에 대한 대금 3억 8000만원을 조기 지급했다.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연휴기간중 생활쓰레기수거 기동처리반 운영, 교통 혼잡지역 안내공무원 배치 및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당직병원과 약국을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며, 49개소의 당직병원과 약국은 중구 홈페이지 또는 구청 당직실(☎606-6222)을 이용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전통시장 이용에 따른 불편해소를 위해 문창·산성·부사시장 등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문창·태평·부사·용두시장 주변도로에 대해 낮시간 동안 주정차를 허용한다.
박용갑 청장은 “사건사고 없는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모든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뜻깊은 명절을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