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현재 도내에서 지정된 마을기업은 지난해 12월 기준 78개소로 총 매출액은 67억1000만원이다.
총 84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 사업으로는 포도, 사과, 곶감, 꿀, 된장, 고추장, 한과 등의 마을의 특산품 판매이며 그밖에 농촌체험 등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기존형태의 마을기업 외에 마을기업의 이미지 제고 및 인지도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창조적 마을기업인 新유형 마을기업, 법인으로 등록되진 않았지만 준비된 마을기업인 예비마을기업, 마을기업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유통형 마을기업 등의 발굴 사업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이 되면 신규지정 마을기업은 최대 5000만원, 재지정 마을기업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을 받아 운영할 수 있다.
지원기관을 통해 상시 경영컨설팅 및 판로지원, 홍보마케팅 등 운영상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은 “2017년도 우수 마을기업 발굴 및 육성으로 농촌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을기업 육성사업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희망단체는 다음달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시·군 마을기업 담당부서에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