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7일까지 진행하는 결핵 이동 검진은 건강검진 기관 방문이 힘든 산간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대한결핵협회 충청지부와 함께한다.
첫날은 금성면과 송학면, 6일 백운면, 7일 수산면 등에서 주민 350여명을 대상으로 검진활동을 펼친다.
이동검진 결과 유소견자는 보건소에서 추가 객담검사를 실시, 조기에 결핵 치료를 할 수 있도록 관리에 들어간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엑스선 이동검진과 객담검사를 통해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검진기회를 더욱 확대해 보건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소외감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보건소는 지난해 총 8회의 무료 이동 검진을 통해 550여명을 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