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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디자인 명품도시 모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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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9.20 18:3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공사는 지난 17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주관으로 행복도시 총괄기획가(제해성 아주대 교수) 및 자문위원, 행복도시 각종 설계용역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행복도시 통합 디자인 구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디자인 명품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행복도시에서 다양한 분야의 설계 및 디자인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상위계획의 개념을 공유하고, 상호 연계를 통해 통합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이다.

행정도시건설청 임성안 도시건축국장은 축사를 통해 “매력있는 도시를 만드는 작업은 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나아가 21세기 도시의 화두가 되고 있는 도시의 정체성 확립에 큰 기여를 할 것”이며 “이번 워크숍이 행복도시의 통합디자인 구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전략을 논의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총괄기획가인 제해성 교수는 통합디자인에 관한 최근 동향과 행복도시의 추진과정, 국내(국토해양부, 서울시) 및 해외(일본 요코하마, 영국 브리스톨)의 도시디자인 추진사례를 소개했다.

제 교수는 특강의 마무리에서 ‘도시 디자인이 곧 도시의 경쟁력을 말해주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행복도시의 총괄조정체계와 연계설계시스템 운영을 통해 행복도시의 고유 이미지를 창출함으로써 도시경쟁력을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행복도시는 도시개념 국제공모를 통해 환상형 도시구조를 도입하고, 도시건설 전 과정에 걸쳐 통합적이면서 일관된 디자인을 적용하기 위해 아주대 제해성 교수를 제3기 총괄기획가로 위촉(’09.5)했으며, 총괄자문단 자문위원(계획조정분과 12명, 공공디자인분과 12명)과 함께 총괄조정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총괄조정체계 운영을 통해 도시계획 및 설계·건축·조경·환경·교통·공공디자인 분야에서 도시전반의 정합성과 일관성을 유지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강에 이어 ‘통합이미지 형성방안’, ‘상급 BRT 기본계획’, 3개 생활권 지구단위계획, 특수구조물 조사설계, 공공디자인 설계 등 총 9개의 행복도시 관련 과업을 맡은 팀에서 각 분야의 계획 및 설계내용을 발표한 후 총괄자문위원,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토론 순서가 진행됐다.

행정도시건설청 정태화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행복도시 관련 다양한 분야의 과업간의 원활한 협의와 공유를 촉진하고, 향후 설계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행복도시의 도시 이미지를 형성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세종본부/이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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