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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육아’ 꽃피는 도시 천안 호응

공동육아나눔터, 양육부담 해소, 부모-자녀 관계개선 등 효과로 매년 이용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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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2.05 15:36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 올해는 천안형 마더센터 출범으로 체계적이고 발전된 공동육아 구현할 것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 공동육아나눔터가 시민들로부터 호응 받고 있다.

부모들의 부담을 해소하고 이웃간 자녀양육을 서로 지원해 천안을 ‘공동육아’가 꽃피는 도시로 조성한다는 목표아래 2010년 공동육아나눔터를 출범시켰다.

천안시가 위탁해 운영하는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은정)에 따르면 맞벌이 부부가 늘고 공동육아에 대한 관심과 필요가 급증하며 공동육아나눔터의 이용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1만8211명으로 전년대비 2044명(12.64%) 증가했다.

각 연도별 이용자 수를 보면 2015년 1만6167명(전년 대비 15.75%), 2014년 1만3967명(전년 대비 13.13%), 2013년 1만2346명(전년 대비 40.04%), 2012년 8816명(전년 대비 59.30%), 2011년 5534명 (전년 대비 45,21%), 2010년 3811명이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돌봄 및 육아정보 나눔의 장소를 제공하고 나눔장터, 부모교육, 부모-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활동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나눔터는 부모들의 소통 공간으로 활발하게 이용돼 가족 및 지역사회가 가지고 있는 양육부담에 대한 해소의 장이 됐다.

부모-자녀간의 관계개선, 부모들 간 정보 공유와 교류활동 도모, 자발적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효과를 보였다.

또 돌봄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적, 물적자원을 연계한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해 가족단위별로 발생할 수 있는 양육활동에 대한 비용 절감과 함께 가족양육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2015년 성정동(본센터), 불당동A(동일하이빌), 백석동(주공11단지), 쌍용동(주공9단지), 용곡동(용곡세광1차)의 5개소가 개소했고, 2016년에는 신부동(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불당동B(불당이안) 2개소를 추가해 총 7개소가 기관의 특성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육아나눔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천안형 마더센터 출범을 준비하고 있고 2018년까지 3개의 나눔터를 추가해 10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현재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들에 대한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과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 발굴해 지역주민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주민자치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권오현 여성가족과장은 “천안시 공동육아는 전국 최대 개소수(7개소)와 최고의 프로그램 및 운영 노하우를 자랑하고 있다”며, “공동육아가 꽃피는 도시로 거듭나는 천안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12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천안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 및 문의는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070-7733-830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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