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업·농촌이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현장의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갈 넘버원 청양의 기수인 젊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좋은 세상 바라기 최병석 대표의 ‘농업경영의 이해와 농장운영전략’이라는 주제 특강으로 진행됐다.
최병석 대표는 “마케팅의 핵심은 가치 창출이며, 가격 대비 가치가 결여된 상품을 홍보만 잘해 파는 것은 마케팅이 아니다”라며 “마케팅을 얕은 상술과 혼동해선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농장운영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강상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제 우리 사회구조는 지식정보화 시대를 거쳐 감성시대로 접어들고 있어 농산물도 단순히 고품질, 친환경 전략만으로는 안 되고 인간의 감각적 본성을 자극해 소비자가 행복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어야 경쟁력이 있다”면서 젊은 영농세대가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대응할 능력을 키워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