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고 10개 실·국 26개과가 참여하는 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 시·군과 합동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대상은 도내 건설현장, 화재취약지구, 전통시장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6개 분야 1만 1000여 개 시설이다.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민관 합동으로 편성된 점검반은 해당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뿐만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 여부, 유지관리체계 등을 중점 점검하고, 안전사각지대를 발굴·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2월 중순에서 3월까지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해빙기 기간으로, 해빙기 안전대책과 연계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함으로써 실효성을 거둘 방침이다.
도는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에 도민의 보다 적극적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취약시설 및 위험시설에 대해 안전신문고(www.safepeople.go.kr)를 통해 신고를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