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1명과 읍면 산불감시원 61명 등 총 112명을 선발해 이번 운영기간에 투입한다.
진화대원과 감시원의 근무기간은 2017년 산불조심 강조기간인 봄철(2월1일~5월15일)과 가을철(11월1일~12월15일)로 △산불방지 계도·홍보 및 산불요인 사전제거 등 예방사업 △산불진화·뒷불감시 및 장비 유지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은 산불기간 이전인 지난 설연휴(1월27일~1월30일) 기간 중에 성묘객 등 입산객 증가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되어 자체적으로 산불방지 기간을 정해 운영 한 바 있다.
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을 산불발생 위험지역에 집중 배치하여 인화물질 제거, 논밭두렁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진악산, 서대산 등 주요 등산로에선 입산자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계도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영농기 논ㆍ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소각, 성묘객 등 입산자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인위적인 산불예방과 감시를 위해 산림공무원 및 본청, 읍면 공무원 600여명의 인원을 활용하여 계도 및 단속에 나설 방침이며 산불기계화 진화장비 등을 활용하여 산불진화 체계의 기계화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가뭄과 건조한 기상여건이 지속되어 산불발생의 위험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소중한 산림보호와 산불예방에 군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특히 농산폐기물 등의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많이 발생하므로 읍면별 마을 단위 공동소각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