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에서는 올해 도가 추진하는 연차 사업과 신규 사업의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시·군과 업무 공유 및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올해 토지행정 분야 비전으로 ‘도민에게 알맞은 정확한 지적·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 과제와 63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올해 토지행정 6대 과제는 ▲토지가격 안정화 ▲신뢰받는 지적관리 ▲도민만족 부동산 주소정책 추진 ▲공간정보 융·복합서비스 ▲디지털 지적구축 ▲항공영상 협업·구축 등이다.
이를 위한 세부단위업무로는 우선 ‘토지가격 안정화’를 위해서는 정확한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과 부동산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중개업자 지도단속이 추진된다.
또 ‘신뢰받는 지적관리’를 위해서는 도해지적 수치좌표 등록을 통한 경계분쟁 예방과 국·공유지 지목현실화를 위한 지목 일제정비가 전개된다.
‘도민만족 부동산 주소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부동산정보의 최신성 유지와 주민 맞춤식 제공, 실생활 속 도로명주소 안정적 정착 지원이 세부과제로 추진된다.
‘공간정보 융·복합 서비스’로는 공간정보 고품질 서비스로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공간정보 최신화 및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도는 올해 신규시책으로 ▲연속지적도 고품질화 추진 ▲맞춤형 부동산시장 동향 분석 ▲지적 불·부합지 관리프로그램 구축 ▲지역축제와 함께하는 드론경연대회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석완 도 국토교통국장은 “지적업무는 도민의 재산권 보호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정확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도민이 필요한 토지행정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보제공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