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본부는 이날 본부 회의실에서 본부와 11개 지사 농지은행부장, 사업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지은행사업 예산 1272억원을 상반기 내 70% 이상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충남본부는 이를 통해 농지은행을 선도하고 정부의 재정조기집행에 기여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농업 경쟁력 제고와 영농 규모화 확대를 위한 영농규모화사업에 261억원, 농지시장 안정화를 위한 농지매입비축사업에 348억원, 부채농가 경영회생지원사업에 471억원, 농지연금사업 104억원 등으로 이뤄졌다.
농지연금사업은 노후생활자금이 부족한 고령 농업인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만 65세 이상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노후 생활 안정자금을 매달 연금 형식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또 농촌에 정착해 농업 경영을 희망하는 20~30대 젊은 농업인에게 농지은행사업의 농지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김병찬 본부장은"농지은행이 고령화와 생산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에 새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 정책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