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5개 시·군 간 균형 있는 문화 향유 기회 확대는 물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시스템 마련을 요구했다.
정정희 위원장은 “문화시설 이용 등 충남 도민이 느끼는 문화체감 만족도가 저조하다”며 “문화예술활동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특성화된 지역중심의 문화거점 개발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또 “쾌적하고 질 높은 공연 및 재난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노후된 시설 점검이 시급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김연 위원은 “충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대부분 중국인 관광객인 만큼 충남만의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에 따라 숙박업소와 주차장, 음식점 등 인프라 구축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원태 위원은 “12월 준공을 앞둔 충남도서관의 공정률이 26%에 불과하다”며 “대표도서관의 정보서비스, 장서구축, 이용자프로그램 등 개관 준비에 차질 없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윤지상 위원(아산4)은 “충남도서관은 새로운 지식정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순한 자료 수집과 열람의 기능을 넘어 지역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요구했다.
조길행 위원(공주2)은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증가하는 관람객에 의해 문화유산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통합방법시스템 구축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시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기영 위원(예산2)은 “부여, 공주 등에 산재한 유적에 대한 계속적인 발굴 및 가치 조사 등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확대 등재 등 기반 조성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기철 위원(아산1)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에 따른 안정적 조직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조직 운영 등에 대한 상생과 협력 강화를 통한 체육 발전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했다.
김홍열 위원(청양)은 “안면도 2·3 지구에 대한 본격적인 착공으로 조성사업의 윤곽이 구체화 됐다”며 “순차적인 진행을 위한 관련 기관과의 협조체제와 행정력에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