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민선 6기 공약은 문화관광, 지역경제, 농업농촌, 주민복지 등 4개 분야로 나눠 모두 32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먼저 중앙선 폐철로 관광자원화, 농산물 브랜드포장재 지원, 군수 직소 고충상담실 설치 등 6개 사업은 모두 마무리 됐다.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 군립임대아파트 건립 등은 60% 이상의 이행률을 보이며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군립임대아파트는 올해 골조공사 마무리와 함께 내년 7월이면 준공될 것으로 보여 상반기 임대아파트 명칭 공모를 마치고, 하반기 쯤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소백산케이블카 설치는 자연환경영향검토, 국립공원계획변경과 기본설계 등의 용역을 착수해 놓은 상태이고, 각종 용역 등이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정감록 체험마을 조성 등 체류형 관광 분야의 각종 사업도 모두 70% 이상의 높은 이행률을 보이며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농기계인력지원단은 지난해 농기계 임대 실적은 본소 1509농가, 북부지소 1724농가 등 모두 3233농가이고, 작업량은 서울 여의도 면적(290㏊)의 7배인 2033㏊에 달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보건기관 기능강화, 의료사각지대 해소 등 주민복지와 관련된 8개의 사업도 대부분 70%이상의 높은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이중 노인전용복지관 및 장애인복지관 별도 운영과 관련해 단양군의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 움직임으로 총 사업비 25억 원이 마련돼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공약사항 추진실적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수시로 군민들에게 알리는 등 민선6기 공약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임기 내 사업들이 모두 사업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