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소방서(서장 이일용)는 최근 화재가 빈발하여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등 화재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는 공사장 화재예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이일용 서장이 예산군 신청사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화재 예방대책을 점검하는 등, 지난 1일부터 이달까지 관내 공사장 35곳을 대상으로, 건축공사장 관계자(작업자)의 소방안전 관심을 제고하고 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한 상시적 소방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산소방서는 우선 관내 35개 공사장을 대상으로 공사장 화재취약요인 제거 및 안전관리 지도, 공사장 소방차 진입로 확보 및 출동로 사전 숙지, 인근 소방용수시설 정확한 위치 파악, 현장방문 안전관리 컨설팅, 임시 소방시설 활용 공사장 현지 적응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용섭 예방교육팀장은 “용접·용단작업 전에는 작업 장소에 화재감시인을 배치하고, 건조사(마른모래), 소화기 등을 작업 장소에 비치토록 해야 하며, 용접·용단 작업 중에는 가연성·폭발성, 유독가스 존재와 산소결핍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사, 작업자는 무전기 등 관리자와 비상연락 수단 확보, 개인보호 장비를 착용한 후 작업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안전수칙 위반 대상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 집행을 시행하고 화재위험 요인을 원천 제거해 공사장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