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황선봉 군수와 각 부서장, 팀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정부예산확보사업과 2017 공모사업 추진계획, 2017 상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신속집행 추진계획 등을 보고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내년도 정부예산 중점 확보대상 사업으로 신규사업 34개, 계속사업 32개 등 총 66개 사업에 국비 1016억 원 확보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중점 확보대상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토론회에 참석한 오용준 박사 외 2명의 충남연구원 자문단과 함께 대응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 13억 원 ▲추사서예 창의마을 조성사업 3억 5000만원 ▲예당종합휴양관광지 대체도로 조성사업 20억원 ▲치유의 길 개선사업 19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1억 5000만 원 등이다.
군은 신규 중점 확보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국회와 기획재정부 및 각 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체계적이고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으로 올해 공모사업으로 2017년 전통시장 최적화사업, 문예회관 전시기획프로그램 등 총 4건이 선정됐으며 도시침수예방 종합대책사업, 예산읍·대술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등 총 26건에 대해서는 심사 중에 있고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맑은 물 푸른 농촌 가꾸기, 공공디자인 공모사업, 지역특성화 사업, 생태하천복원사업 등 총 70여 건에 대해서는 공모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어 참석자들은 2017년 상반기 신속집행과 관련해 부서별 추진계획과 문제점 및 그에 따른 대책을 보고하고 1분기 목표액 초과 달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올해 목표액을 행자부 목표액보다 높은 2263억 원으로 설정하고 3월 말까지 대상액 대비 28% 이상을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부목표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의 공사 조기 발주 및 선금 집행, 추가경정예산 성립 전 사용, 신속집행 추진 체계 운영 강화 등 조기집행 10대 추진지침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특색 있는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 하는 등 공모사업과 국비 확보를 통해 내실을 다질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신속집행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