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인 이씨는 기존에 월세로 거주하던 집이 새로 재건축되며 오고갈 곳이 없어 집을 알아보던 중 새로운 집을 구하게 되었으나 곰팡이가 피고 오래되어 열악한 생활환경에 처하게 됐다. 이 소식은 들은 정산면 직원들이 직접 두 손을 걷고 나선 것.

직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청소를 시작으로 일일이 곰팡이가 난 벽지를 걷어내고 깨끗하게 도배를 끝마쳤다. 이씨는 기존에 살던 곳보다 훨씬 좋다며 함박웃음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성근 면장은 “직원들이 면민을 위해 직접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큰 보람을 느꼈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하신 어려운 이웃들이 계신다면 언제든 정산행정복지센터를 두드려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