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권선택 대전시장 "원자력 시민안전 거버넌스 마련해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2.27 19:06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 업무회의에서 최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자력연)의 원전 방사성폐기물 무단 반입을 성토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권 시장은 “원자력연이 원전에서 발생한 중·저준위 폐기물을 무더기 반입하는 등 계속 발생하는 안전문제에 대해 끝이 어딘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원자력연은 이번 기회에 왜, 어떤 이유인지 육하원칙에 따라 자초지종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민의 안전은 행복대전을 만드는데 가장 기초적인 것”이라며 “우리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 정치권 등과 힘을 합쳐 안전 거버넌스를 만드는데 우선 가치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시장은 올해 역점시책인 청년정책의 성공을 위해 청년에 대한 인식 변화, 관점 변화, 입장 변화 등 세 가지를 강조하며 실천적 행동 강화를 주문했다.

권 시장은 “청년정책은 한 시대의 문제 해결이 아닌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해야 한다”며 “일자리나 취업 등 단편적 문제에 치중하지 말고 주거복지, 청년문화 등 복합문제로 인식한 종합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추경에 청년정책 관련 예산을 상정, 이를 바로 집행될 수 있도록 정책을 사전 교차 점검하라”며 “또 시의회 의장, 시교육감, 대학총장협의회, 문화재단 등도 청년정책의 중요한 축인 만큼 협의체를 가동하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권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추진에 대한 중간평가 필요성을 제시했다.

권 시장은 “그동안 열심히 추진해 트램이 정상궤도를 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정책에는 양면성이 있는 만큼 그동안 트램의 장점을 발굴했다면 이제는 단점에 대비한 정책개발도 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아울러 권 시장은 “우리시가 트램을 처음 시작한 이래 지금은 전국의 여러 도시가 따라오는 형국”이라며 “트램을 우리시가 선도하기 위한 보다 강한 드라이브와 함께 권역 외 홍보, 전국 공모사업 추진 등으로 선도도시의 위상을 확실히 높이자”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