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보인 개발품은 제과·제빵류, 떡류, 음료 등 총 12종에 달하며,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지난해 11월부터 공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주밤 가공 상품화 신제품 개발 용역을 통해 새롭게 개발된 신제품들이다.

시식평가회는 대학교수, 관련 공무원, 관내 밤 가공업체 종사자 등 20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진행했으며, 이날 선보인 대부분의 신제품들은 카페나 베이커리에서 상품화할 수 있는 제품들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시식평가회를 통해 6개 제품을 최종 선정하고 시식평가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반영,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관내 밤 가공업체나 체험농장에 기술을 보급해 상품화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류승용 농촌진흥과장은 “앞으로도 밤연구소를 통해서 다양한 밤 가공제품을 개발·보급함으로써 공주밤의 소비도 촉진시키고 밤 가공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