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범식에는 조류독감 및 구제역의 확산으로 당초 전국노조위원장 초청 등 대규모의 출범행사에서 소규모로 축소하고 영상을 통해 연대사를 전하는 등 외부인사 초대 없이 내부행사로 차분히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성공적인 단체협약을 체결해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복지강화, 시민행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외적으로는 상위단체와 연대를 통해 공무원노조법 개정, 공직사회 성과주의 제도 퇴출, 대정부 단체교섭 재개에 최선을 다하고 내부적으로는 조직내 차별과 배타적인 갑질문화가 없는 건전한 조직문화, 조합원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노조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범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우종재 서산시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등 다수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대한민국전국공무원노동조합 총연맹 이연월 위원장, 전국시군구연맹 석현정위원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홍영표 위원장이 영상을 통해 축전했다.
서산시 공무원노조는 '시민에게는 참봉사를! 조직에는 활력을! 조합원에게는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 2015년 4월 21일 출범해 총 958명의 조합원(후원포함)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