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 기간에는 사건 사고가 되풀이 되다 보니 교육부에서 전국 대학 학생 행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것으로 대학생 행사가 집중되는 신학기를 맞아 OT와 MT 등의 행사가 안전하고 건전하게 이뤄지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선문대는 가천대와 함께 교내에서 OT를 추진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 우수 사례로 발표했으며 선문대의 오리엔테이션은 이미 여러 차례 우수 사례로서 각종 매체에 소개 됐다.
선문대는 올바른 대학문화 정착을 위해 무 음주, 무 흡연, 무 폭력 오리엔테이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OT를 2박 3일간 교내에서 Pride in 선문 예비대학으로 진행하면서 신입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에 필요한 최적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선문대는 OT를 위해 1년간 준비하며 전년도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불만족인 사항에 대해 철저하게 분석 행정부서와 학생자치단체가 개선안 마련에 지속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
특히 Aldefer 이론에 근거해 기본적인 G.R.E(성장 욕구, 관계 욕구, 존재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전략을 앞세워 기반 시설 준비는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공적인 대학생활의 가이드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학부모 비전 프로그램도 병행해 OT 기간 학교로 초청해 가족이 캠퍼스를 둘러보고 학과 교수와 만나서 상담도 진행한다.
황선조 총장은 학교의 현황과 비전, 발전방향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학부모들에게 있어서 캠퍼스 투어를 통해 자녀가 머물게 될 기숙사를 점검해 보는 것은 특히 만족도가 높다.
여영현 취업 학생처장은 “매년 이맘때쯤이면 대학들의 신입생 OT 폐해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곤 했으며 선문대는 무 음주, 무 흡연, 무 폭력 OT로서 성공적인 OT를 진행해왔고 지속적인 개선과 노력으로 우수한 OT 문화 모델을 만들어 확산 공유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선문대의 사례를 공유하고자 사례집으로 발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