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소방서(서장 이일용)는 오는 5월까지 봄철 소방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5년간 충남도에서 발생한 봄철 화재현황은 4977건으로 연 평균 995건이 발생했다. 봄철 화재의 발생원인은 1위가 부주의로 전체 화재의 50.8%, 전기 19.2%, 기계 10.8%순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상당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발생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22.3%, 자동차 11.0%, 임야 9.2%, 산업시설4.7%의 비율로 화재가 발생해, 주거시설, 자동차, 임야에서 화재예방에 각별한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점추진사항으로 △특별조사(소방점검)를 통한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성 강화 △공사장 관계자 간담회·교육 등을 통한 해빙기 공사장 안전관리 △봄철 관광주관 및 안심수학여행지원 △신학기 및 방과 후 이용시설 및 여행주간·안심수학여행 지원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등 목조문화재 안전관리 △산불(들불), 농가주택(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예방대책 추진 △전통시장 화재예방대책 추진, 국가안전대진단(화재취약분야) 등이다.
이일용 서장은 “봄철화재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 교육, 소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등 동원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화재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