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3월 16일 개통한 대전도시철도는 개통당시 하루 이용객이 3만5000명에서 현재는 약 11만명이 이용하는 대전 시민의 대중교통의 한축으로 자리매김하였고 개통 11년 동안 무사고 안전운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이용 고객과 시민의 협조와 성원이 있어 가능했다며 그동안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도시철도 개통 11주년을 맞는 3월에 시민과 함께하는 감사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갖기로 했다.
이달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시청역에서 '개통 11주년 응원슬로건 이벤트'가 열리며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대전교통방송을 통해 '도시철도 친해지기 퀴즈 이벤트'가 선보인다. 당첨자에겐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그린카드가 지급된다.
특히 시청역 ‘도시철도 응원슬로건 이벤트’는 맥키스오페라단의 ‘뻔뻔한 클래식’ 공연 시작 전에 진행됨으로 경품도 타고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회도 관람할 수 있어 행운과 기쁨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도시철도를 주제로 한 시민 UCC 공모전도 진행된다.
공모전은 스틸 사진과 도시철도 영상 두 분야로 대전 시민과 대전시 인근 관련 대학생이면 응모 가능하며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UCC 당선자에게는 최고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관심 있는 시민은 3월 31일까지 공사 담당자 메일(djet-news@naver.com)로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도시철도 개통과 무사고 11년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도 열린다.
이밖에 7일과 14일, 16일, 28일엔 CGV대전탄방점에서 개통 11주년 기념 영화시사회가 열린다. 초청대상은 도시철도 홍보 블로그를 시민고객을 초청한다.
김민기 공사 사장은 "무사고, 무분규 11년을 이어온 것은 시민의 격려와 성원이 원동력이었다"며 "작지만 알찬 행사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공사는 개통 11주년의 의미를 시민과 나누기 위해 사랑의 장기기증 협약을 체결하고 사랑 나눔 헌혈행사,저소득층 재능 기부 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3월중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