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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전통시장, '1시장 1특화'로 주민친화형 시장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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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12 19:12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전통시장‘1시장 1특화’ 로 주민친화형 시장 육성에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에서 2016년 12월 진행한 2017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골목형시장 2개 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1개 시장, 상인점포대학 1개 시장,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에 5개 시장이 선정됐다.

사업에 선정된 시장들은 직지, 가경터미널(골목형시장), 오창(주차환경개선사업), 서문(상인점포대학), 내덕자연 등 5개 시장(공동마케팅 이벤트)이다.

먼저 2015년 서문, 원마루시장, 2016년 사창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의 효과성이 증명된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직지와 가경터미널시장에 약 9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특화환경 조성 ▲디자인·문화특화 지원 ▲ICT융합지원 ▲이벤트행사 추진 등 직지와 가경터미널 시장만의 특화된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

또 오창시장 내 50면의 주차장을 조성(사업비 30억)해 신시가지 조성 등으로 많은 인구가 유입돼 성장가능성이 높은 오창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방침이다.

상인점포대학을 운영, 삼겹살 축제 등으로 명성이 드높아진 서문시장 상인들에게 대박점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상품개발과 POP교육 등을 추진한다.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은 봄·가을 전통시장 쇼핑관광축제와 연계한 전통시장만의 특색과 테마가 있는 행사로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테크노폴리스 내 유통부지가 이마트에 매각되었다는 보도로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인들의 사기가 위축된 것이 사실이나, 그와 별개로 대형 유통기업과는 차별화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있는 매력넘치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청주시만의 지속적인 특성화사업,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육거리시장, 성안길상점가, 사창시장 등 7개 시장의 CCTV설치, 아케이드 보수, 증발냉방장치 설치, 고객지원센터 개축 등 전통시장과 상점가 이용 고객 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2018년 시설현대화사업도 함께 응모했다.

사업 선정 시 전통시장 이용의 불편함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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