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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출발 G9, 상호 협력·상생 발전 한 목소리

대전시, G9회의 개최…21개 상생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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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14 17:27
  • 기자명 By. 김다해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대전시와 인접 8개 시·군으로 구성된 G9 단체장들이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14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5개 자치구, 청주시,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공주시,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G9 회의를 열고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한 21개 추진 과제를 선정, 상호협력 의지를 담은 공동 협약식을 개최했다.

G9는 2007년 설립된 대전시(5개 자치구 포함)와 충북 청주·보은·옥천·영동, 충남 공주·논산·계룡·금산 등 14개 광역시·군·구가 참여하는 대전·충청권 공동발전협의회다.

이번 행사는 2008년 회의 이후 9년 동안 유명무실하게 운영되다가 권선택 시장의 제안으로 G9 협의체를 새롭게 정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 출발 하자는 뜻에 G9 단체장들이 동의하면서 마련됐다.

행사는 그동안의 사업성과와 연계협력 선정사업 설명, 공동협약 순으로 진행됐다.

권 시장은 “현재는 협업과 협력의 시대”라며 “앞으로 G9의 협의체 가동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자치단체는 21개 과제 가운데 단기사업(16건)으로 우선 추진할 수 있는 비예산 사업을 올해부터 바로 시행하기로 했다.

단기사업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다양한 과학프로그램 운영 ▲G9 지역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확대 운영 ▲대전시티투어 운영 ▲도시공간정보 베스트 도시 대전투어 실시 ▲환경오염물질배출업소 합동 교차단속 ▲대전역~오송역 BRT 증차 추진 ▲G9 자치단체 간 자유학기제 진로 체험처 공유 ▲문화예술 교류 등이다.

또 ▲G9 대전생활권 연합 일자리 박람회 개최 ▲지속가능한 먹거리 기반 체계 구축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상호 협력·지원 ▲마을공동체 여행콘텐츠개발 협력사업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예방 특별단속 ▲힐링 SONG 의료관광 연계 프로젝트 ▲청주공항∼반석역 BRT 증차 추진 ▲G9 자치단체 간 귀농·귀촌 협력사업 등도 한다.

중·장기 사업인 G9 로컬푸드 벨트 조성, 옥천∼대전 국도 4호선 자전거도로 개설, 도·농 상생 광역 로컬푸드 연계 협력체계 구축, 금강과 어우러지는 계백로 자전거길 개설, 계룡 신도안∼대전 세동 광역도로 개설 등 나머지 5건은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 향후 자치단체장 모임은 반기에 1~2번, 실무협의회는 2개월에 1회씩 운영해 정례회의를 열어 대전·충청권 공동사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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