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매년 3월 24일 ‘결핵예방의 날’을 기념, 결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함으로써 결핵 관심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결핵안심국가 실현을 위한 모두의 동참’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날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새롭게 이전한 공주시보건소에서 출발해 산성시장까지 가두행진을 펼치는 한편, 산성시장 일원에서 결핵 상담 및 패널 전시를 비롯해 시민들에게 결핵 예방 홍보 리플릿을 나눠줬다.

결핵균에 감염되어 있지만 현재 결핵이 발병되지 않은 상태를 잠복결핵이라 하며 결핵과는 다르게 몸 밖으로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지 않는다.

그러나, 심한피로, 스트레스, 무리한 체중감량 등으로 인한 면역력이 저하되면 결핵으로 발병할수 있어 충분한 영양상태를 유지하며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스스로 몸 관리를 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형호 공주시 보건소 보건과장은 “2~3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결핵을 의심하고 꼭 검사를 받아야 한다” 며 “결핵예방을 위해 이동검진, 대학교 패널 전시, 기침예절 지키기 등 꾸준한 홍보와 함께 시민들이 결핵으로부터 자유롭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