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청양군, 가뭄대비 양수저류사업 확대

가뭄 피해지역 최소화를 위해 행정역량 집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3.25 23:52
  • 기자명 By. 최명오 기자
[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청양군은 2015년도부터 이어진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농업용수의 경우 저수지 저수율이 65%미만을 기록하며 가뭄양상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가용재원 및 인력·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농업용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생활용수의 경우도 보령댐 저수율이 26% 정도에 불과함에 따라 제한급수에 대비코자 청양 및 정산정수장 지하관정 등 보조수원에 대한 비상급수시설 점검을 통해 즉시 사용 가능토록 대비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2년에 걸쳐 57억원을 들여 농업용 관정 146공 개발, 저수지 34개소 준설, 하천수를 활용한 간이양수장 46개소 설치 등 가뭄대책 사업을 통해 안정적 용수공급을 해오고 있다. 또한 군내 가뭄취약 저수지인 도림, 적누, 용천, 사점, 관산, 외실저수지에 양수저류사업을 통해 저수율을 크게 상승시켰다.

생활용수 분야에서도 광역상수도 공급 문제 발생시 대체할수 있는 관정 4공을 점검 정비하고 지하관정 4공에 6억원을 투자해 청양읍 장승리, 화성면 신정리, 남양면 봉암리, 비봉면 방한리 일원에 1일 1600톤 공급이 가능한 비상급수시설을 추가 확보했다.

군은 올해도 지하수의 보존을 위해 하천으로 흘러 활용되지 못하는 하천수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정산면 천장저수지에 8억원을 들여 양수저류사업을 추진 중이며 시설이 완공되면 관정 60공을 개발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뭄 추이를 보며 관정, 간이양수장 및 저수지 양수저류시설 등을 적극 활용하고 추후 가뭄예상지역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한해대책사업을 추진해 봄 농사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도 물 절약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