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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55회 대전통계연보’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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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30 18:19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2212만원으로, 전국평균(3089만 원)의 71.6% 수준이나, 대전시민 1인당 평균 개인소득은 1690만원으로 울산, 서울, 부산에 이어 4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사회변화의 흐름을 한 눈에 비교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개발·평가에 활용하기 위해 통계를 체계적으로 종합 정리한 ‘제55회 대전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제55회 대전통계연보’는 인구, 노동, 사업체, 주택, 교통, 복지, 환경, 공공행정 등 △17개 분야 350개 통계표 △전국통계 △국제통계로 구성돼 있으며, 작성 기준일은 분야별 지표와 전국·국제 지표가 비교가 가능 하도록 2015년 12월 31일로 시점을 통일했다.

이번 연보에는 대전 시정 통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대전의 하루’를 소개하고 있다.

시는 하루 평균 38명 출생으로 절반 이상이 서구·유성구(22명)에서 출생했으며, 19명 사망, 24쌍 혼인, 8쌍의 부부가 이혼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일 평균 자동차 등록대수는 33대, 시내버스 이용자 수는 42만5000여명, 지하철 이용자 수는 11만1000여명, 1인당 수돗물 사용량은 309리터, 6개 사업체 설립 및 64명의 종사자 증가, 1180만달러 규모의 수출과 대덕특구 내 특허출원 67건의 특허출원이 발생했다.

통계연보에는 대전시정 통계도 수록됐다. 2015년 말 대전시 면적은 539.35㎢이며, 79개 행정동, 177개 법정 동, 2472개 통, 1만3913개 반으로 이뤄졌고, 당시 주민등록인구로는 총 59만7008세대, 151만8775명으로, 여기에 등록외국인(1만6416명)이 포함된 인구는 총 153만5191명으로 전년대비 0.8% 감소했다.

25세 이상 인구 중 배우자가 있는 경우는 70만4448명(66.5%)이고, 사별한 인구는 8만745명(7.6%), 이혼 인구는 6만7367명(6.4%)이며, 미혼인구의 경우 5년전 대비 1.5%포인트 증가한 19.5%로 20만6298명에 달한다.

경제활동의 경우 고용률은 60.1%로 전년대비 0.7%포인트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3.5% 수준으로, 이는 전국수준(3.6%) 보다는 낮으며, 국제통계 기준으로는 일본(3.4%), 홍콩(3.3%)와 유사한 수준였다.

경제성장률은 2.2%로 전국수준(2.6%) 대비 0.4%포인트 낮고, 국제통계 기준으로는 중국(6.9%), 인도(7.6%)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치나, 미국(2.4%), 영국(2.3%)과 유사한 성장률을 보였다.

물가상승률은 0.2%로 전국수준(0.7%)과 국제기준으로 중국(1.4%), 일본(0.8%) 보다는 낮고, 독일(0.2%)과 유사, 미국(0.1%) 보다 높으며, 그 외 주택보급률 102.2%로 전년대비 0.5%포인트 증가했다.

그 외에도 연보에는 의료인수(2만285명), 초·중·고 학생 수(19만672명), 대덕특구 내 특허출원건수(17만4271건), 범죄발생건수(4만9593건), 공무원 수(7263명) 등 다양한 통계가 수록돼있으며, 연도별 변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간추린 통계표와 그래프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최시복 시 정책기획관은 “통계는 정책방향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정보인 동시에 각종 시정의 성과를 시민들과 소통하는 수단”이라며“특히, 통계연보의 경우는 1989년 직할시 승격당시의 간행물을 보면 당시 시정운영을 위한 관심지표로 TV·라디오 보급대수, 1인당 흡연지출액, 저축 등의 통계가 관리됐던 바, 통계연보에는 시대별 시정 방향과 사회상이 반영돼 있는 중요한 기록물이기에, 앞으로 대전시 통계연보에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4차 산업혁명 등을 대비한 다양한 미래 경쟁력 측정 항목들을 개발, 정책에 활용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55회 대전통계연보’는 시홈페이지에서 전자책(e-Book)으로 볼 수 있으며, 시 공공도서관 등에서 간행물로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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